[공공뉴스=이민경 기자] 손해보험협회 전무 자리에 김대현 전 금융위원회 감사담당관이 확정돼 논란이 예상된다. 정지원 회장에 이어 협회 내 사실상 ‘2인자’로 꼽히는 전무 자리까지 금융위 출신이 차지해 ‘관피아(관료+마피아)’ 논란 불씨가 살아난 점도 문제지만, 2016년 금융위 사무관의 ‘갑질 성폭행’ 사건을 감사하면서 거짓말을 하는 등 부실 의혹을 불러 일으킨 장본인인 까닭. ESG(환경·사회·지배구조) 경영이 최근 글로벌 경제 화두로 부각되는 등 기업의 윤리와 도덕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손보업계를 대변하는 협회에서 불편한 이